금융당국, 윈XP 기술지원 종료에 비상

산업 / 박진호 / 2014-04-08 11:48:51
비상대응반 운영 및 금융권 현장점검 예정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XP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금융당국도 비상에 걸렸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MS의 윈도우XP에 대한 기능개선 및 보안 취약점에 대한 기술지원이 8일 부로 중단됨에 따라 그동안 금융회사에서 윈도우XP를 운영체제로 사용했던 단말기에 대해 다른 체제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전환이 되지 않은 CD/ATM에 대해서는 인터넷망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비인가된 프로그램 설치 제한 등의 보안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미전환 CD/ATM에 대한 보안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4월 중에 윈도우XP기반 CD/ATM을 운영하는 금융회사 중 은행과 상호금융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1차 점검결과를 보고 순차적으로 대상 금융회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D/ATM 보안통제 체계’와 관련해서는 CD/ATM의 인터넷과 분리된 폐쇄망 운영 여부 및 사고발생시 비상대응계획 마련 여부 등을 점검하고 ‘CD/ATM 보안 취약점’과 관련해서는 CD/ATM에 불필요한 프로그램 및 통신포트 차단 여부, 실시간 모니터링 여부 등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금융회사 CD/ATM의 보안통제 체계 및 보안취약점 개선을 통하여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히며, 점검결과 나타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현재 금감원과 김융위는 윈도우XP 지원 종료에 따른 CD/ATM 장애 상황 모니터링 및 피해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자체 비상대응체계를 갖추어 운영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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