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오기 발동게임!!! ‘Amazing Brick’

산업 / 홍승우 / 2015-03-28 18:31:03
[‘중독성’ 넘치는 아이디어 게임, 제1탄]

‘단순’ 그 자체로 넘치는 매력


게이머에게 필요한 건 ‘무한의 인내심’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모바일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게임 자체가 비교적 가벼워 언제 어디서 해도 부담 없는 게임 시리즈를 준비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게이머의 중독(?)을 조심해야 하는 게임, 첫 번째는 바로 ‘Ketch app’사의 ‘Amazing brick’이다.


‘Amazing brick’은 게이머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으로 비교적 단순한 조작과 인터페이스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준다.


조작법은 좌우를 탭(tap)하면 된다. 탭을 하면 그 방향으로 검은색 벽돌(brick)이 좌우로 튀어 오른다.


게임 또한 단순하다. 튀어 오른 벽돌이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게 하면 되고, 장애물을 통과하면 1점씩 오른다.


단순한 이 게임은 게이머의 신중함과 막대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연약한(?) 벽돌이 장애물에 부딪히면 바로 게임 종료돼버려서 다시 시작해야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극악의 난이도도 아니다. 게이머 본인의 센스와 적절한 타이밍만 맞추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이 점이 ‘Amazing brick’의 중독요인이다. 장애물에 부딪혀 ‘게임 종료’가 반복될수록 게이머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Amazing brick’을 즐긴 게이머들의 평가를 보면 ‘재미있다’는 것보다는 ‘오기가 생긴다’, ‘오기발동 다만 블럭 배치 운이 기록을 많이 좌우하는 듯?’, ‘멘탈 좋으신 분만 해야 될 것 같네요 동생 멘탈 나름 튼튼한데 알려줬다가 멘탈 무너졌어요ㅋㅋ’등 오기가 생긴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한편일부 기기에선 플레이를 하는 도중 광고가 뜨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기 문제인지 애플리케이션 자체 문제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간에 뜨는 광고로 많은 게이머들이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무료 게임에 광고 노출이 불가결한 것을 감안하면 ‘Amazing brick’은 그래도 양심적으로 느껴진다. 대부분 2~5번의 플레이가 끝난 후 점수기록이 될 때 광고가 뜨고, 데이터 연결이나 Wi-fi가 연결돼있지 않으면 광고는 뜨지 않으며 플레이도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더불어 ‘Amazing brick’의 가장 큰 특징인 ‘단순함’은 게이머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 게임을 아무리 플레이해도 시각적으로 바뀌는 건 거의 없다. 앞서 말했듯이 게임 난이도도 변하지 않는다. 일부 게이머는 난이도 설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한다. ‘Amazing brick’은 이런 점 때문에 ‘Amazing brick’은 게이머 사이에서 꽤 심심한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정작 게임 개발자는 꽤나 유머러스한 사람으로 파악된다. 게임 설명에 보면 ‘멍청한 개발자가 저에게 놀라운 벽돌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지만 저는 놀라운 벽돌이 아닙니다. 여성들이 사는 아름답고 화려한 이웃 마을을 즐겁게 뛰어다니는 행복한 벽돌일 뿐입니다... 추신: 제 특기는 변신이지만, 변신하려면 마법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라며 본인을 독설하는 걸 볼 수 있다.


본격 ‘오기’ 발동 게임 ‘Amazing brick’을 플레이하다가 휴대전화를 집어던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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