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 한화그룹 계열 ‘한컴’ 인수

산업 / 홍승우 / 2015-07-14 14:08:46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 회사 발굴 계획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두산 계열 광고회사 오리콤(고영섭 사장)이 한화그룹 계열 광고회사 ‘한컴’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오리콤의 한컴 인수는 그룹계열 광고회사 업계 간의 처음이며, 오리콤은 이번 인수로 대형 광고회사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콤은 이번 인수에 대해 예전부터 변화하는 광고환경과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 ‘IMC 아이디어 그룹’에서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가기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IMC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따라 기존 4대 매체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모든 접촉점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앞서 오리콤은 광고사업 외 보그, GQ, W 등 글로벌 패션 미디어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했다. 더불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춘 회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했다.


1983년 한화계열의 광고회사로 출범한 한컴은 스포츠 행사나 국가적 행사 등을 기획·진행하는 등 BTL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업계 취급액 순위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두 회사는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외형과 내실을 갖추게 됐다. 또한 한컴의 회사이름은 그대로 유지되며 독립 경영할 방침이다.


오리콤은 한컴 외에도 박서원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 영역의 회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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