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패션 역량이 뛰어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K-Pop 콘텐츠에 특화된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패션브랜드 ‘노나곤’이 출시됐다.
노나곤은 ‘K-패션’을 이끌겠다는 포부와 함께 오는 2017년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했다.
노나곤의 매장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10꼬르 소꼬모 청담 ▲롯데 에비뉴엘점 ▲비이커 청담, 한남점 등 국내 편집 매장과 더불어 ▲이태리 밀라노 ▲중국 상하이 ▲홍콩 등 편집 매장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선보였다.
하지만 야심찬 출발과는 다르게 1년이 지난 현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추럴나인의 2015년 상반기 매출은 3억 5600만 원에 당기순손실은 22억 5800만 원 적자다. 이는 지난해 매출 3억 4700만 원, 당기순손실 12억 2500만 원, 2013년의 4500만 원 매출에 10억 8900만 원의 적자에 이어 최고 수치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노나곤의 주요 대상은 10대 팬들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럽게 작용해 재무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노나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사업 초기이고 편집 매장을 통한 ‘홀세일(Whole Sale)’ 방식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YG 소속 모델 등과 함께 국외 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외 아티스트 및 유명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해외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일본, 중국 시장에 팝업 스토어를 개설했고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LA에도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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