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낸드 기반 ‘2TB’ SSD 출시

산업 / 홍승우 / 2015-07-07 15:28:57
테라급 SSD 선보이며 고용량 SSD시대 앞당겨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850 시리즈’의 2테라바이트(TB) 모델을 지난 6일 글로벌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50개국에 선보인 이번 SSD모델을 통해 ‘테라 SSD’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유일하게 V낸드를 양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라인업 ‘850 PRO’와 ‘850 EVO’ 의 2테라바이트 모델을 출시했다.

▲ 삼성전자가 지난 6일 글로벌 출시한 ‘SAMSUNG SSD 850 PRO 2TB’


더욱 편리해진 고사양 작업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2테라바이트 모델 출시로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4K UHD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을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운 컴퓨팅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2테라바이트 모델은 2세대(32단) V낸드플래시와 독자 개발한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 초절전 2기가바이트(GB) LPDDR3 D램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낮은 소비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850 PRO’ 모델은 연속쓰기·읽기 속도가 각각 520MB/s, 550MB/s로 SATA인터페이스 최고 속도를 달성했고, 터보라이트 (TurboWrite) 모드에서는 시스템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임의쓰기속도가 90000 IOPS(Input Output Per Second)에 이른다.


‘매일 80GB, 10년’ 조건·기간 보증

또한 ‘매일 80기가바이트, 10년’의 사용 조건과 기간을 보증할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V낸드 128개를 탑재하면서도 기존과 같은 7㎜의 두께의 2.5인치 알루미늄 케이스로 디자인해 높은 호환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출시를 통해 500기가바이트(GB) 이상 대용량 SSD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졌다”며 “이번 2테라바이트 모델 출시로 테라급 SSD가 시장의 메인 제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고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은 ‘mSATA’, ‘M.2’ 라인업에서도 대용량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고용량 V낸드 SSD로 수요를 빠르게 확대시켜나갈 전망이다.


다양한 고성능 V낸드 SSD 라인업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SSD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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