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대로 건물높여!! ‘타이니타워 베가스’(Tiny Tower VEGAS)

산업 / 홍승우 / 2015-03-13 11:26:35
[아기자기 귀여운 모바일 게임 시리즈 2탄]

업그레이드된 추가요소 ‘Chips & Games’

▲ Tiny Tower Vegas 화면. 게임 속 여러 캐릭터(비티즌)들이 게이머를 맞이해주고 있다.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아기자기한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시리즈 두 번째는 미국 모바일 게임회사 ‘NimbleBit(이하 N.B)’의 ‘타이니타워 베가스(Tiny Tower VEGAS/이하 베가스)’다.


‘N.B’는 미국의 모바일 게임회사로 데이빗 마시와 이언 마시 쌍둥이 형제가 2008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도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개발사가 운영되고 있지만 게임의 독특한 개성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지난 1월 애플워치에 워드게임 레터패드(Letterpad)를 앱으로 지원하며 ‘애플워치’ 첫 게임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N.B’는 특유의 독특함과 추진력으로 여러 게임을 개발했다. 그 중 하나인 ‘타이니타워’는 ‘N.B’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님블빗 창립자인 데이빗 마쉬(좌)와 이언 마쉬 형제.
▶기존팬 더불어 신규팬들도 ‘호평’


‘베가스’는 지난 2012년 나왔던 ‘타이니타워(이하 오리지널)’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시스템는 ‘오리지널’과 같지만 여러 가지 요소가 추가돼 게이머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사실 ‘오리지널’은 국내시장에서 크게 성공을 거뒀다고 말할 순 없다.


‘다음 모바게’에서 한글화해 서비스를 했지만 지난 2013년 8월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다. 하지만 꾸준히 타이니타워 게이머들의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는 글들이 이어지는 ‘매니아 게임’으로 남아있었다. 3년 만에 차기작으로 나온 ‘베가스’는 기다린 팬들은 물론 새로운 팬층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오리지널’과 ‘베가스’사이엔 ‘타이니데스스타(Tiny Death Star/이하 데스스타)’가 있긴 하지만 영화 개봉에 맞춰 홍보를 위해 만든 것이라서 확장판개념으로 보면 된다. ‘데스스타’ 역시 영화의 세계관과 인물들의 개성을 적절하게 녹여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베가스’는 앞서 말했다시피 ‘오리지널’ 시스템과 다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비티즌이라는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게이머는 그들에게 일을 시키거나 원하는 직업을 찾아주거나 원하는 층수에 데려다주면 된다. 그런 식으로 Coin이나 Bux를 벌면 되고 그걸로 건물 층수를 높이거나 업그레이드 또는 비티즌 코스튬을 하면 된다.


또한 미니게임식의 퀘스트를 즐기면 된다. 오리지널은 여기서 끝이라면 ‘베가스’는 게임배경이 베가스답게 미니게임의 요소를 좀 더 늘렸다. 블랙잭, 슬롯머신, 포커 등의 도박게임을 할 수 있다. 도박게임을 하기 위해선 ‘칩(Chip)’이 필요한데 ‘칩’은 퀘스트나 비티즌 활동완료(엘리베이터 이동, 물건채우기 등)에 따라 무작위로 지급된다. 또한 광고영상을 보고 ‘칩’을 얻을 수 있는데 의무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선택이다.

▲ Tiny Tower Vegas의 전편인 Tiny Tower(오리지널)의 화면.
▶비슷한 느낌, ‘자기복제’ vs ‘특유의 개성’


최근 범람하고 있는 게임보다 상업성만 뚜렷한 게임에 비해 굉장히 깔끔한 영업(?)이다.


‘베가스’에서 ‘칩’은 꽤나 중요하다. 퀘스트를 완료하는데 필요하고 대량 Bux를 얻는데 필수적이다.


‘오리지널’이 Bux를 얻기 힘들어 게이머에게 시간에 의한 수동적인 플레이를 하게 했다면 ‘베가스’는 능동성을 높인 것이다. ‘칩’으로 Bux를 얻고 Bux로 여러 활동을 단축시켜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러 캐릭터와 코스튬이 추가돼 즐길 요소가 다양해졌다. 더불어 건물 옥상을 개성 넘치게 꾸밀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과 ‘N.B’의 다른 종류 게임 역시 모두 비슷해 ‘자기 복제게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정작 달라지면 ‘N.B’ 특유의 개성이 사라져버릴 것이다.


일명 ‘건물주게임’이라는 ‘타이니타워 베가스’는 아이폰과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건물을 올리고 비티즌에게 꿈의 직업을 선사하는 좋은 건물주가 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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