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브랜드파워·상생협력 강화

산업 / 송현섭 / 2015-03-10 17:05:33
세계 1위 스판덱스 '크레오라'·고기능성 탄소섬유 '탄섬' 등 선보여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효성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 Preview in Daegu)에서 최첨단 섬유소재를 선보인다.


▲ 지난 2014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한 효성 전시관 전경.


이와 관련 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TANSOMEⓡ)' 등 의류·산업용 원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조현준 섬유PG장 사장은 "크레오라와 아쿠아-X 등 의류용 원사부터 알켁스(ALKEXⓡ)·탄섬(TANSOMEⓡ) 등 산업용 원사까지 효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또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가 품질과 기술력에서 글로벌 넘버원이란 점을 홍보해 향후 글로벌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피력했다. 실제로 효성은 크레오라 에코소프트·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 고기능·고감성의 크레오라 종속(sub) 브랜드를 비롯, 아쿠아-X(Aqua-X)·코트나(Cotna) 등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를 전시한다.


또한 효성이 독자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ALKEX)' 등 신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최근 글로벌 고기능성 원사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효성이 고부가가치 섬유 브랜드파워를 제고해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와 함께 효성은 동화텍스타일과 제이텍스·미광다이텍·대남·보광·삼성교역·코로나텍스타일·대경텍스·에스케이텍스·삼부에스비 등 10개 고객사와 함께 전시공간을 공동 운영한다. 따라서 효성은 원단업체들이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원사 메이커와 원단업체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진, 향후 글로벌시장 공략의 동반자로 나서 상생경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고객사와 '크레오라 워크숍'을 통해 최신 섬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원단개발 등에 대해 협의를 비롯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장으로 PID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송현섭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