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IT 플랫폼 저변 확대 총력

산업 / 홍승우 / 2015-07-06 15:34:28
카카오택시·샵검색·채널탭 등 모바일 플랫폼 인프라 강화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다음카카오(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가 IT분야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저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톡 샵(#)검색·채널탭’을 통해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6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택시호출 앱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출시한 ‘카카오 택시’는 출시 40여 일만에 100만 건의 누적 호출 수를 기록했고, 일 호출 수가 15만 건까지 급격히 늘어나면서 현재 누적 호출 수 500만여 건을 달성했다.


카카오택시는 전국 어디서나 호출이 가능하며,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만 하면 돼 편리하다. 또한 지인들에게 탑승이나 목적지 도착 여부 등을 알릴 수 있어 특히 택시 이용이 불안한 여성 승객에게 인기다.


반대로 카카오택시를 사용하는 택시운전 기사들도 “승객을 태우기 위해 돌아다니며 불필요한 시간소비를 할 필요가 없고, 특히 승객과의 마찰도 줄어들었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에 출시된 카카오톡의 ‘샵 검색·채널탭’도 모바일 검색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97%가 가입한 ‘카카오톡’은 그동안 메신저 기능에만 집중돼 대화 도중 검색을 하기 위해선 카카오톡 앱을 종료하고 검색 앱을 따로 실행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앱 내에 채널탭을 신설하고, 대화창에 샵 검색 기능을 추가하며 대화 도중 웹 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화창에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카카오는 해당 기능을 통해 다음 검색엔진 인프라 확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으로 현재 검색엔진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네이버’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음카카오 측은 “모바일 O2O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관광 촉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제주 사옥 부지 3만 8000여 평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통 플랫폼 구축과 카카오프렌즈 테마 박물관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최근 일부 언론사들을 통해 ‘제주도 본사 철수’루머가 퍼지자 “제주와 판교 인력들 간의 이동은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제주도에서의 10년을 계획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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