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2018년 매출 3조6000억원 목표

산업 / 송현섭 / 2015-01-14 09:29:33
영업익 2000억원 달성…'New LIG 2018 발전방향' 공유회 개최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LIG그룹이 LIG손해보험 매각이후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서비스' 단일 사업포트폴리오로 전환한다.


▲ LIG그룹이 설정한 2018년까지 경영목표.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영우 LIG 사장을 비롯한 LIG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합정동에서 'New LIG 2018 발전방향' 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는 임직원간 결속을 다지고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외에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기업 이미지 재구축을 위한 것이다.


특히 LIG그룹은 작년 6월말 KB금융지주와 LIG손보 등 금융 계열사 매매계약을 체결했는데, 생존 및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 설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장기 전략이 마련됐다. 다만 LIG그룹은 당분간 10년을 내다볼 비전 설정이 어렵다며 2018년까지 중단기 사업 전략 및 방향을 수립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우선 경영 안정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약 5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재무목표를 매출 3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투자를 늘리면서 계열사간 시너지가 창출되면 안정적 포트폴리오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남영우 LIG 대표는 "LIG그룹이 전례 없는 변혁을 겪고 있지만 현재 영위하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8년에는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LIG그룹은 올 1/4분기 LIG손보 등 금융 계열사 매각이 완료되면, 방산업체 LIG넥스원과 IT계열사 LIG시스템과 유통서비스업체 휴세코 등 3개사를 위주로 사업구조를 정비한다.


그룹의 규모는 기존대비 1/5수준으로 축소되는데 성장과 도약을 위해 현 사업의 안정적 수익 확보 선행을 위해 경쟁력이 높은 방산부문에 집중하고 첨단 기술력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부품기기와 서비스분야 등 성장세에 맞춰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2018년까지 정밀전자 및 IT 위주의 연구인력을 비롯한 2500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키로 했다.


앞으로는 LIG넥스원이 기존 주력사 LIG손보를 대신하고 SI기업 LIG시스템은 공공시장에서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 소프트웨어 설계분야에서 중대형 SI업체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휴세코는 외부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중견 유통업체로 육성하며 신규사업 분야는 투자재원 규모과 역량수준을 우선 고려해 추후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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