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 개발

산업 / 홍승우 / 2015-06-24 14:26:25
‘스마트 빔포밍’ 기술 적용…도서·산악지역 통신품질 개선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SK텔레콤(장동현 대표이사)이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에는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forming)’을 적용시켜 유선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운 지역의 통신 품질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장비는 전파 전달 시 중간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속도저하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는 장애물이 있을 경우 전달 경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신기술 ‘스마트 빔포밍’이 적용돼 통신품질을 최대로 유지시킨다.

▲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 운영 개념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스마트 빔포밍의 ‘빔 방향 자동변경’을 통한 최적의 신호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전파를 집중시켜 보낼 수 있어 대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가 와이파이 기반으로도 장비가 만들어져 최대 1.3Gbps의 속도가 가능하고, 간단한 설치로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 등에 임시 전송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를 6월말 부산해운대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성능개선과 장비 최적화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스마트 무선전송장비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위한 SK텔레콤의 기반 기술력이 더욱 굳건해지게 됐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 무선전송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