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로보빌더 로봇기술 개발 MOU 체결

산업 / 홍승우 / 2015-06-18 11:41:35
지능형 기술 개발로 로봇 성능 업그레이드 계획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SK텔레콤(장동현 대표이사)은 18일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로보빌더(박창배, 장홍민 대표)사와 ‘5G 로봇’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5G 로봇’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5G 로봇’은 5G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제시한 콘셉트형 로봇이다. 또한 인간의 모습과 외형이 비슷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슈트를 입은 조종사의 움직임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따라 움직인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제어 기술 ▲재난방재 기술 ▲인간의 행동·감각·반응을 모방해 인간과 교감하는 지능형 기술 ▲로봇이 감지한 감각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실감체험 기술 등 로봇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예정이다.

▲ 18일 SK텔레콤과 로보빌더 사는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5G 로봇’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박창배 로보빌더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5G 로봇’이 감지한 방대한 양의 영상·음성 데이터를 ‘초저지연(Ultra Low Latency)’ 속도로 인간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파의 간섭 신호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거하는 ‘동일 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 등을 ‘5G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SK텔레콤은 향후 로봇에 5G 기술이 접목돼 원전사고 현장에 투입 가능한 재난로봇이나 원격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로봇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근미래에 등장 가능한 서비스로는 교통경찰 로봇을 제시했다.


교통경찰 로봇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통제요원에게 보내고, 통제요원은 무선로봇제어기를 통해 로봇을 조종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가 기술의 혁신을 넘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사업적 기회를 발견하고 만들겠다”며 “5G 로봇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보다 실감나게 구현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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