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80억 규모 연료전지 공급계약 체결

산업 / 홍승우 / 2015-06-02 17:58:14
분당 복합화력발전소용 연료전지 공급업체 선정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두산이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은 경기 성남시 분당에 건설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갈 280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 경쟁입찰에서 기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두산 관계자는 “높은 가동률과 안정적인 출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두산은 이번 연료전지 운영과 관련해 400억 원 규모의 장기 서비스 계약(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연료전지는 총 용량 5.6MW로 세계 최초의 복층형 구조로 설치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부지가 협소한 도심에서 설치하기에 좋다.


두산이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용 연료전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500MW 이상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사업자의 경우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일정량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생산(RPS 규제)해야 한다. 이에 RPS 비중은 2024년 10%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성과인 데다 세계 최초의 복층형 연료전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공급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 신규 발주처 발굴 등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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