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칼럼] 피칭 샷 거리 조절하기

문화·라이프 / 박연종 / 2015-03-09 13:08:56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피칭, 어프로치 거리 조절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아이언은 각 클럽마다 거리를 정해서 남은 거리에 해당하는 클럽을 선택해 친다. 그렇다면 피칭, 어프로치의 거리는 어떻게 결정해야할까? 아이언은 앞서 말 한대로 클럽마다 거리가 정해져있지만 피칭, 어프로치의 경우는 철저한 컨트롤에 의해서 거리를 정한다.


웨지 종류도 로프트 각도마다 다양하게 있지만 나에게 적합한 로프트 각도를 결정하게 되면 그 클럽으로 백스윙 크기와 스윙 스피드, 임팩트 때 가해지는 힘을 적절히 컨트롤해서 남은 거리에 맞는 샷을 한다. 자신만의 컨트롤로 백스윙 크기와 임팩트 시 주어지는 힘을 규격으로 만들어 나만의 샷으로 설정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피칭 클럽 각각의 최대거리가 얼마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풀 스윙을 예를 들면 각 로프트마다 거리가 최대로 얼마나 멀리 나가는지 볼을 치면서 확인해 보자. 여기에서 멀리 보낸다 함은 전력으로 힘을 다해서 치는 것이 아니다. 스윙의 중심을 잡고 밸런스를 맞춰 편안하게 풀 스윙했을 때 나오는 거리를 말한다. 웨지도 연습장에서 각각의 클럽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로프트마다 거리를 각각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48도, 52도, 56도의 웨지를 사용한다면 클럽마다 백스윙의 크기를 설정하고, 그 크기에 맞는 임팩트의 힘도 설정을 해야 한다. 서로 다른 로프트의 웨지마다 최대 비거리도 알아야하고, 거리별 스윙 규격을 만들어 정해진 거리를 컨트롤해야 한다. 또 짧은 거리를 보내는 샷의 규격도 설정해야 한다. 짧은 거리는 짧게 치는 스윙이 필요하다. 피칭 샷은 거리마다 보내야 하는 최대 거리를 파악하고 그 거리에 맞는 스윙을 하면 된다.


▲피칭 샷 그림 삽입


웨지로 피칭을 하면 최대로 거리를 보낸다 했을 때 힘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샷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52도 웨지의 최대 거리가 100m가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맞바람이 불 때와 오르막 경사도가 심한 경우, 핀(깃발)이 뒤쪽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 경우에는 좀 더 긴 클럽을 잡고 거리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경우에는 48도 웨지를 사용하기도 하고 피칭으로 컨트롤하면 된다.


짧은 칩샷도 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연습장에서 연습을 해봐야 한다. 클럽을 선택하고 선택한 클럽으로 백스윙 크기를 결정해 임팩트 때 주는 힘을 규격화하여 거리별 스윙을 결정하도록 한다. 이렇게 연습장에서 반복하다 보면 짧은 피칭도 거리에 맞는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짧은 칩샷 그림 삽입
피칭 샷은 마인드 컨트롤이 대단히 중요하다. 담력과 리듬이 유지하고, 임팩트 할 때 클럽헤드를 부드럽게 컨트롤 한다. 또한, 헤드 무게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힘을 이용해서 볼을 세게 때리기 보다는 클럽헤드의 가속도를 이용해 부드럽게 스윙해주도록 한다. 스윙의 크기와 헤드 속도로 거리를 다룰 때 스스로에게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연습할 때 맞춰진 규격에 집중하고 최대한 간단하게 마음먹고 스윙을 할 수 있게 한다.


피칭 샷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임팩트 때까지 웨지의 로프트가 유지돼야 한다. 손만을 무리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상체를 사용하고 양어깨와 두 팔, 두 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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