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뚜레쥬르가 전라도 지역 특산물인 ‘우리 보리’를 좀 더 맛있게 건강한 빵으로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뚜레쥬르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하 국립식량과학원, 원장 임상종), 충북대학교(산학렵력단장 김석일), 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과 손 잡고 빵에 적합한 보리의 품종 평가 및 가공품 개발을 위한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재료 발굴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 협약의 첫 번째 연구과제인 유색보리의 일종 흑보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우선 약 10톤가량을 계약 재배하는 이번 흑보리 품종은 올 8월 10여 종의 신제품으로 뚜레쥬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검은색 곡류에 많이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흑보리는 구수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씹히는 맛이 좋아 빵의 건강 재료로 안성맞춤이며, 재배 시작 단계의 흑보리를 제빵 등에 활용함으로써 판로 확보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강한 식재료를 빵으로 좀 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우리 농가와 상생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며 “국립식량과학원과 충북대, 전남농업기술원은 향후 2017년까지 보리 품종의 지속 발굴과 제품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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