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17억 규모 투자받아

산업 / 홍승우 / 2015-05-21 15:40:27
DCM·네이버·스트롱벤처스, 다양한 분야에 협업 진행예정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염재승 대표)이 지난 20일 실리콘 밸리의 DCM과 네이버, 스트롱벤처스로부터 17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지원 받았다고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시민 기금. 웹사이트나 다른 온라인을 통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기금을 모아서 프로젝트의 자금을 대는 것을 말한다.


텀블벅은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화, 음악, 디자인, 게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1813개의 프로젝트 펀딩을 진행해 1130개의 프로젝트가 목표 금액 달성이나 초과했다. 프로젝트 성공률은 약 65%에 달해 관련 업계로는 이례적인 수치다. 또한 매달 약 70여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등록되고 있다.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공동대표는 “텀블벅의 기술과 개발을 중시하는 회사 문화가 마음에 들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는 회사의 방향이 이전부터 생각했던 크라우드 펀딩 개념과 잘 맞았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또한 네이버 측은 “텀블벅은 국내 크라우드 펀딩사 중 프로젝트 수, 모집액 및 펀딩 성공률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창작자들과 소통에 뛰어나 더 큰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네이버 서비스 내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이 많은 만큼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텀블벅은 창작 뮤지션을 위한 오픈 플랫폼 ‘네이버 뮤지션 리그’와 연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음악, 동영상,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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