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거듭난다

산업 / 김형규 / 2015-05-19 15:12:47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최근 공장 질소 누출 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한 사고가 벌어졌던 SK하이닉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 아래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19일 밝혔다.


이번 SK하이닉스의 대책 발표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지원 하에 회사의 안전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해, 일류 기업이 갖춰야 할 안전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11일(月) 이천 본사에서 CEO 주관으로 안전관리 비상임원회의를 열고, 모든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 선서와 함께 앞으로의 안전 대책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회사의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으며, 특히 안전조직 강화와 외부 기관으로부터의 객관적 진단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 협력사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다. 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단장은 안전경영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SUPEX추구협의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경영팀장 장성춘 전무가 맡는다. 이는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의 안전 관직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점검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보다 정확하게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을 두 배로 확충하고, CEO의 책임 있는 지휘 아래 더 많은 전문 인력들을 통해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조직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SK하이닉스의 전 조직은 자신이 근무하는 현장을 점검하는 ‘안전진단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하여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SK하이닉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과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내·외부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산업보건 측면에 있어서도, 지난 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직원들의 건강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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