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생의 운 - 관상 풍수 편

산업 / 김형규 / 2015-05-17 06:29:01
“얼굴을 보면 사람의 운이 보인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들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신언서판이라 하였고 첫인상을 중요시한다. 얼굴을 보면 운명이 보인다. 복이 들어오는 사람인지 복이 도망가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영화 ‘관상’이 인기였는데, ‘왕의 얼굴’도 정말 존재한다. 부자가 될 상도 있고 리더가 될 상도 있다. 좋은 관상이란 무엇일까? 나는 행복하고 부자가 될 관상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관상이란 사람의 모양을 보는 것이지만 땅의 모양을 보는 풍수도 포함된다. 좋은 묏자리를 써야 후대가 복을 누린다고 했다. 미국 모 대통령은 역술가를 데리고 와 집무실의 배치를 정했다고 한다.


이처럼 관상과 풍수는 과학적으로 증명해내기 어렵지만 우리의 일상과도 같다. 사람의 운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주거환경, 입는 옷, 먹는 음식, 만나는 사람, 일하고 있는 사무실, 몰고 다니는 자동차나 대중교통, 살고 있는 지역, 함께 사는 사람 등 나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좋은 기운을 생활에 불러들여 성공하고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은 분명히 있다.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를 10년 넘게 연재하고, 명리학자로는 국내 최초로 철학과 동양철학 전공의 명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규문 경기대 겸임 교수는 최근 방송과 강연으로 얼굴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영화 ‘관상’에서는 자문 역할을 하며 왕의 관상이 어떠한지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고, 배우 장동건과 김태희의 관상은 어떨까, 리더와 부자가 되는 사주가 있을까 등 관상, 풍수, 사주팔자 등 대중이 궁금해 할만 이야기를 전하는,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 가장 많이 논문을 쓴 역술가로 손꼽는다.


우리는 타인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인상은 짧은 시간에 누군가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관상을 볼 줄 안다는 것은 성공을 위한 처세학이면서 실용 학문이다. 풍수 역시 마찬가지다. 명당을 찾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의 운 - 관상 풍수 편’은 이런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누구나 손쉽게 관상과 풍수를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고리타분하지 않게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핵심적인 부분들을 뽑아서 설명한다.

세종대왕의 관상이 가장 완벽하다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보라. 세종대왕을 자세히 보면 이마가 반듯하고 넓고 두툼하다. 이런 이마는 직업이 좋으며 부모운이 좋다. 눈썹은 가지런하고 선명하고 부드럽고 윤택하다. 길이도 알맞고 적당히 두텁다. 이런 눈썹은 형제운이 좋다. 세종대왕은 태종 이방언의 셋째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계승했다. 눈썹과 눈썹 사이의 미간을 명궁이라 하여 얼굴의 운을 총괄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는 곳인데, 세종대왕의 초상화를 보면 이곳이 도톰하고 넓고 깨끗한 빛이 난다. 운이 좋은 얼굴이고 좋은 관상이다.


눈과 눈썹 사이, 전택궁은 부동산 운을 보는 곳인데 세종대왕의 전택궁은 넓고 두툼하다. 실제로 수차례 여진족 토벌작전을 펼쳐 조선의 영토를 평안도 압록강 중하류 지역까지 넓힌 사실이 있다. 코, 눈, 입 또한 좋은 관상을 지니고 있다. 특히 눈은 제왕의 눈이다. 가로로 가는 듯 길며 3.3센티미터 이상 되는 눈이 바로 제왕의 눈이다. 또한 눈꼬리는 가늘고 길게 위로 치켜 올라가 새가 비상을 하는듯한 모양으로 봉의 눈이기도 하다. 이런 눈은 맑고 밝고 부드러운 빛이 난다. 관상에서 가장 좋은 눈이다.

부자가 되는 이목구비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코는 미간 아래 코가 시작되는 코뿌리부터 코끝까지 찌그러지지 않고 산맥처럼 힘 있게 뻗은 모양이다. 이런 코는 재물복과 배우자복이 좋다. 코끝이 둥글고 살집이 있으면서 봉긋하면 부자가 된다. 코가 미간 위 이마 아래부터 시작하면 천하에 명성을 날린다.

콧등의 중간 부분인 연상과 콧등의 아래 부분인 수상이 반듯하고 힘이 있고 살집이 있으면 부자가 되거나 고관이 된다. 코의 모양이 복주머니나 쓸개 또는 대나무를 반 쪼개어 놓은 것과 같이 반듯하면 부귀하게 된다. 콧망울에 살집이 있어 풍성하고 콧구멍이 위로 들리지 않으면 부자가 된다. 코의 색깔이 자색이나 황색을 띄고 윤택하면 부자가 된다.


눈 위에 눈썹이 높게 붙으면 부귀하게 된다. 눈이 가는 듯 길면서 밝은 빛이 나면 크게 부귀하게 되고 장수한다. 눈꼬리가 위로 뻗어 올라간 사람은 복이 있고 직책이 높게 올라간다.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턱은, 먼저 입은 다물었을 때 가로로 긴 일자형이며 위와 아랫입술이 적당히 굵으면서 반듯하고 입술 사이가 벌어지지 않아야 장수하고 부자가 된다. 입을 다물었을 때 위로 휘어진 초승달 모양이 되면 고관이 될 수 있다. 입이 옆으로 넓고 입술이 도톰한 사람은 부자가 된다. 입술이 붉고 윤택하고 도톰하면 귀한 자식을 두고 부자가 되고 장수한다. 입이 넉사(四) 모양으로 생기면 높은 관직에 오른다. 턱은 넓고 둥글며 두툼하고 풍만하면 부하가 많고 잘 따른다.


복을 부르는 주름이 있을까
이마에 있는 3개의 가로 주름에서 맨 위의 주름은 하늘(天)을 의미하며 부모님과 윗사람을 나타낸다. 가운데 주름은 사람(人)을 뜻하며 자신과 배우자, 동료, 친구, 재물, 건강 등을 보는 곳이다. 맨 아래 주름은 땅(地)의 의미를 가지며 집안과 자손, 아랫사람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마에 가로로 된 3개의 주름이 곧고 바르게 있으면 이름을 날리고 귀하게 된다. 곧고 바르게 가로로 주름이 2개 있는 사람은 귀하게 되고 장수한다. 곧고 바른 주름이 한 개인 사람은 크게 귀하게 된다.

반대로 이마에 잔주름이 많으면 고생한다. 이마의 주름이 가로로 바르지 못하고 구불구불하거나 기울어져 있어도 고생한다. 주름이 중간에 끊어져 있으면 실패가 많다. 이마의 가로 주름에 세로 주름이 지나가거나 무늬가 있거나 흉터나 점이 있으면 실패가 생긴다. 또 이마의 주름이 아래로 휘어진 것은 배가 뒤집힌 모양으로 ‘복선문’이라 하는데 실패가 많고 고독하고 장수하지 못한다. 양쪽 눈썹 위에 세로로 하나씩 잔주름이 나 있으면 부모덕이 없고 관재구설이 생길 수 있으며 신용이 없다.

고소영 코의 점은 복점일까?
얼굴의 점은 어느 곳에 있는 것이든 좋을 것이 하나 없다.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얼굴 점은 모두 없애는 것이 좋다. 단, 적색을 띠는 점이 있다면 복점이니 빼지 않아야 한다. 간혹 코에 있는 점은 이성에게 인기가 좋은 점이라며 복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성에게 인기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복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코에 점이 있을 경우 이성에게 인기가 있지만 돈이 모이지 않아 가난할 수 있으며 질병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보면 기혼자의 경우에는 바람이 나고 이혼을 할 수도 있다. 또 입술이나 입 주변의 점은 식복, 즉 의식주와 관련되어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입술과 입 주변에 점이 있으면 식복은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또 부부금슬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입술과 입 주변의 점은 먹고 살만한 정도가 되었다면 없애주는 것이 좋다.

복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
풍수 인테리어란 좋은 기(氣)가 실내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내에 있는 기운에 따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운이 크게 좌우된다. 좋은 기가 돌고 있는 집이나 방, 사무실이나 영업장에 있는 사람은 발복하여 성공하고 행복하게 된다. 반대로 나쁜 기가 머물러 있는 집이나 방, 사무실과 영업장에 있는 사람은 흉한 기를 받게 되고 운이 나빠져 삶이 힘들어진다. 실내에 좋은 기를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일단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좋은 기가 모여 따뜻하게 만드는 곳이 명당이다.


색깔 역시 중요하다. 풍수 인테리어에 검정이나 회색과 같은 어두운 색은 좋지 않다. 어두운 색은 음의 색상이고 음의 색상은 음기를 유발하게 된다.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밝은 기운, 따뜻한 양의 기운이 생성되고 머물러야 한다. 그래서 실내 풍수 인테리어에서는 어둡게 보이는 분위기나 이미지는 운기를 떨어뜨린다 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침대커버나 침실, 거실과 주방, 거실의 커튼과 주방 테이블보 등에 검정이나 회색을 사용하면, 좋은 기는 머물지 않고 어두운 기가 머물러 운기를 떨어뜨리므로 그곳에 사는 사람의 운이 나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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