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2의 신토불이 운동’ 이끈다

산업 / 김형규 / 2015-03-05 13:43:56
유통 전 과정에 걸친 국산 농산물 육성 지원안 수립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가 이 땅의 농수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마트는 5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국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란 이 땅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 발굴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수축산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발굴,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의힘’ 프로젝트 상품 매출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최대 7배까지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이와 같이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국산 농수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이유는, 국산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국산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을 위해서다.

이마트 신선식품 중 과일의 경우 2010년 30% 수준이었던 수입과일 비중이 지난해 39%로 높아졌으며, 20%였던 수입수산물 비중은 44%까지 높아졌다.

이처럼 수입산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농민, 어민과 함께 국산 상품 경쟁력을 높여, 농가에는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연간 100억원 규모(상품 매입금액 제외)의 투자비를 편성해 해당 농가와 상품에 대한 직간접적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우선, 이마트는 투자비의 대부분을 개별 농가에서는 직접 하기 어려운 디자인, 광고 및 홍보, 컨설팅 등에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선정된 농민과 해당 상품에 대해 상품 디자인 개선, 광고 영상물제작 및 방영, 홈페이지 제작, 농가 교육 컨설팅 등 직접 지원은 물론, 이마트 매장 고지물 지원, 매장 내 홍보 등 간접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마트 매장 내 고지물은 생산자를 중심으로 제작해 농가 알리기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농가와 상품 스토리를 담은 영상물을 이마트 내외부 상영해 실시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홈페이지(www.poweroflocalfoods.com)를 별도로 개설해 바이어의 직접 개발과 함께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가 온라인 등록만으로 자유롭게 심사 신청을 할 수 있게 해 프로젝트 파트너 농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국산 농수축산물을 남다른 노하우와 스토리로 키워 왔거나 국산 먹거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례는 이마트 바이어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해외 소싱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우리 상품을 지속 성장 시키는 것 또한 이마트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단순히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 차원이 아니라, 우리땅에서 우리농부들이 재배한 좋은 상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더 많이 소비하는 국산 농산물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하자는 취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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