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타워, 보안 허점 노출…롯데물산 "점검하겠다"

문화·라이프 / 여용준 / 2016-03-28 15:08:40
▲ 러시아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카로프가 게재한 롯데월드타워 모습. <사진=비탈리 라스카로프 SNS>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롯데월드타워의 보안에 허점이 제기돼 내부에서 확인에 나섰다.


러시아 출신의 모험가 겸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카로프가 27일 자신의 SNS에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출입통제와 보안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롯데물산은 28일 내부 보안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월드타워 내부 관계자는 “1층과 지하주차장 출입문에 손 혈관인식 게이트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각 층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있는데 입장은 불가능하다”며 “마케팅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물산 측은 “마케팅은 절대 아니다”며 “해당 사진작가가 세계 여러 랜드마크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뚫고 들어간 만큼 월드타워도 미쳐 알지 못한 경로로 들어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보안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라스카로프의 SNS에는 63빌딩과 동대문 등 국내 여러 고층빌딩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판문점에서 찍은 사진도 올렸다.


비탈리 라스카로프는 러시아 출신의 사진작가 겸 모험가로 세계 최고층 빌딩을 안전장비 없이 올라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라스카로프는 자신의 SNS에는 롯데월드타워 뿐 아니라 63빌딩과 동대문 등 국내 여러 고층빌딩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판문점에서 찍은 사진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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