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비빔면 열풍 한 달 빨라져

산업 / 김형규 / 2015-05-17 06:07:48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때 이른 무더위에 비빔면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해 9.2℃에서 올해 14.7℃로 무려 5.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1월부터 5월 14일까지 자사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팔도 비빔면 매출 순위가 4월부터 TOP 5 안에 진입하면서 누적 매출순위에서도 작년 12위에서 올해 8위로 4단계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라면 카테고리 내 팔도 비빔면 매출 순위는 작년 4월과 5월에는 각각 8위, 4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4월과 5월에는 각각 3위, 2위로 훌쩍 뛰면서 1~5월 누적 매출 순위에서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비빔면은 통상 5월부터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더위가 비교적 빨리 찾아온 데다, 최근 유통가에서 ‘골빔면’ 등의 마케팅 활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 증가 시기가 더욱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이희남 바이어는 “빨라진 여름 날씨와 다양한 TV 요리 프로그램 인기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골빔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비빔면 매출이 4~5월 전년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비빔면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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