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가격 인하하며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산업 / 박진호 / 2015-03-04 19:16:36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2015년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르노삼성이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SM3 Z.E.(RE트림 기준)의 가격을 사양 변경 없이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대폭 인하한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각종 보급사업 및 시범사업을 통해 파악된 고객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하여 완속 충전기 전기 요금의 3년치 기본 요금(60만원 상당) 지원,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고객전용 ‘특별 구매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가격인하와 구매 패키지 출시는 국내 전기차 리더로서 보다 실질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고민 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전기차 민간 보급 공모부터 ‘특별 구매 패키지’를 적용하며, 올 해 보급되는 전국의 SM3 Z.E. 구입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르노삼성은 국내 최대 규모인 1천5백대 규모로 진행되는 제주도 민간 보급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민간 공모에서는 SM3 Z.E. 4190만원(RE) 중 환경부와 제주도가 총 2200만원을 지원하고 특별 구매 패키지의 기본 전기료 60만원 지원 금액을 더할 경우 차량을 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만약 2000년 2월 26일 이전 등록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SM3 Z.E.를 구입할 경우 추가 100만원 할인 조건도 적용되어 최저 18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게 된다.
이 밖에도 리노삼성은 공모가 마감되는 20일까지 대규모 SM3 Z.E.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엑스포가 열리는 6일부터 15일까지는 제주컨벤션센터 행사장에서 시승에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20일까지는 고객이 시승을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시승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회충전으로 135km까지 운행이 가능해 패밀리카 뿐 아니라 택시, 카쉐어링 등 국내 전기차 보급에 가장 적합한 전기차이다. 제주도에는 이미 6대의 전기차 택시가 운행 중이며, 서울에도 10대의 전기차 택시가 시범운행 중에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제주도 민간보급 공모기간 중 SM3 Z.E.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진호
박진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진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