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신세계·이마트는 삼성생명 주식 600만주를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이마트는 이날 삼성생명 주식 600만주를 주당 10만 9200원에 6552억 원 규모로 매각한다. 이는 전일 종가인 11만 6500원보다 6.2% 할인된 가격이다. 당초 매각주간사 제시 가격은 10만 8500원에서 11만 2500원(종가 대비 3.4%~6.8%)였다.
이로써 신세계와 이마트의 삼성생명 지분은 3.69%에서 2.19%와 7.38%에서 5.88%로 각각 낮아졌다.
이번 삼성생명 지분 매각은 블록딜 방식을 채택했다. 블록딜 방식이란 거래소 시장 시작 전 또는 마감 후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입하는 매수자 간 거래이다. 이는 거래소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가 급등락을 막지 위함이다.
이번 매각의 주간사는 JP모건과 크레디트스위스로 전해졌으며, 국내외 해외 의 투자자 비중은 3대 7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개선을 하기 위해 삼성생명 주식 매각이 이루어졌다”면서 “매각금은 향후 복합 쇼핑몰과 신규사업 투자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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