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신개념 'e-GLASS HD 로이유리' 출시

산업 / 송현섭 / 2015-03-04 09:10:11
탁월한 단열·내구성에 가공도 편리해…불량률 최소화 및 표준화 가능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KCC가 4일 단열성이 탁월하고 기존 하드 로이 유리와 맞먹는 내구성을 갖춘 'KCC 이글라스 에이치디(e-GLASS HD) 소프트 로이 유리'를 출시했다.


▲ KCC가 출시한 신제품, 내구성, 가공용이성 뛰어난 ‘e-GLASS HD 로이유리’.


'e-GLASS HD'는 에너지 절약형 로이(Low-E) 유리를 의미하는 e-GLASS에 내구성을 뜻하는 HD(Hard & Durable)의 합성어로, 하드 로이와 소프트 로이 유리의 장점만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유리시장에 친환경·고기능성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이번 'e-GLASS HD'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내구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세이빙을 원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내습성으로 최대 12개월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세척시 일반 브러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취급시 일반장갑을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또한 코팅막 손상 위험성을 최소화했으며 에지 스트리핑(edge stripping) 공정을 생략해 가공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우수한 단열성능 및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는 고기능성 코팅유리 제품으로 누구나 손쉽게 가공할 수 있는 것이 최대 메리트다.


따라서 KCC는 일반 판유리와 다양한 고기능성 코팅유리 라인업을 기반으로 건축용을 비롯해 자동차용·산업가전용은 물론 디스플레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리를 생산하게 됐다. 한편 에지 스트리핑(edge stripping)은 소프트 로이 코팅된 원판유리 테두리 코팅을 벗겨내 유리의 산화를 방지하는 가공과정이며, 로이(Low-E) 코팅 유리는 단열성능을 높여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로이유리는 코팅물질 재료·제조방식에 따라 소프트·하드 로이 유리로 구분되는데 소프트 로이 유리는 높은 단열성능과 태양광 차폐성능, 다양한 색상이 강점인 반면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낮다. 하드 로이 유리의 경우 강한 내구성이 강점이지만 상대적으로 단열성능이나 태양광 차폐성능 및 다양한 색상 구현이 취약한 측면이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송현섭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