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생존매뉴얼 365

산업1 / 김형규 / 2015-05-12 17:25:50
각종 재난과 사고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활용법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이제 재난이란 ‘나와 상관없는 드문 일’이 아니라 ‘오늘 당장 나와 내 가족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모든 사람들이 절감하게 됐다. 2014년 봄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전 국민이 재난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각종 화재, 열차사고, 생활 안전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사고의 종류도 하루가 다르게 복잡다단해지는 반면,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안전망과 시스템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인지하게 됐다.


이 책은 위기의식을 절감한 저자가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의 가정과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어린 자녀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관한 대처 매뉴얼을 엄선한 책이다.

특히 기존의 재난 관련 서적들과 차별화하여 가장 현실적이고 모든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는 위기상황 긴급 대처 행동요령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우리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위기관리 매뉴얼, 실제상황서 활용되야
정부의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무려 3000개가 넘는 매뉴얼이 있다고 한다. 재난의 종류에 따른 표준 매뉴얼, 각종 산하기관에 전달되는 실무 매뉴얼, 현장에서의 행동 매뉴얼 등등…….

문제는 매뉴얼이 많이 있다 할지라도 그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서 원활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사고라 할지라도 얼마나 재빨리, 신속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아무리 큰 사고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매뉴얼을 최대한 활용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이 희생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 전 국민은 크나큰 집단 트라우마를 겪으며 안전에 대한 불안증에 시달리게 됐다.

크고 작은 사고와 재난이 불시에 발생하는 것은 지구상 어느 나라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난 발생 시 국가와 공공기관이 국민을 최대한 보호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얼마나 구축하고 있으며 그것을 제대로 작동시키고 있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대형사고 참사는 내용 자체로도 충격적일뿐더러 사고 후 국가가 보여준 모습들이 국민들의 깊은 불신감을 자아냈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현재 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의 경우, 자녀가 학교생활이나 외부활동으로 인해 부모의 보호 하에 놓이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지켜줄 것인가에 대해 노심초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째, 무수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대처 매뉴얼 중 엑기스만을 엄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와 부모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둘째, 재난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피상적인 내용을 솎아내고 가장 현실적이고 실전 중심적인 정보, 그리고 최신 업데이트 정보만을 골라내어 수록했다.

셋째, 재난에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대규모의 재난도 있지만 생활 속 부주의 혹은 초동 대처 미숙으로 인한 사고도 많다는 점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성에 주안점을 뒀다.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야
생사를 좌우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나와 자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처방법을 평소에 미리 알아두고 습득해두는 일일것이다.

사고 발생 시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누구나 당황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떠한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고 각각의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행동요령을 평소 숙지해 둔다면 얼마든지 사고의 규모와 희생자를 줄일 수 있다.

이 책에 정리되어 있는 위기상황 긴급 대처요령들과 상식들은 철저히 일반 시민들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기존의 딱딱하고 이론 중심적 혹은 비현실적인 매뉴얼북과의 차별화를 추구했다. 무엇보다도 학교와 가정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담았다.

온 국민 남녀노소가 누구나 알아두어야 할 사고 및 재난 행동지침을 한 권에 담아내어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익혀두고 참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소 손닿는 곳에 가까이 두고 수시로 펼쳐본다면 위기상황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매뉴얼이 많아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최근 들어 재난과 사고가 부쩍 증가하고 있지만 대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처리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정부가 제작한 위기관리 매뉴얼은 3000개가 넘으나, 전문가들은 매뉴얼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재난 종류별 표준 매뉴얼, 각종 산하기관에 전달되는 실무 매뉴얼, 현장 행동 매뉴얼 등 수많은 매뉴얼이 존재하지만 아무리 좋은 매뉴얼이 많아도 위기 대처 시스템이 미흡하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이 책은 기존의 매뉴얼 중에서도 현장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만을 고르고 또 골라 다시 정리함으로써, 평소 안전에 대한 지식을 접할 길이 없었던 일반인들이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즉 눈앞이 캄캄하고 막막한 순간 곧바로 책을 펼쳐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

우리의 자녀들과 가족들,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위험에 노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 됐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여 살아가게 될 앞으로의 사회가 현재보다 나은 미래 사회가 되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하려면 기성세대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여 인식을 바꾸고 시스템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안전에 대한 기본상식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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