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R&D·품질본부 집중 배치

산업 / 송현섭 / 2015-03-03 13:47:00
올 상반기 입사자 264명 중 60% 투입…품질경쟁력 강화 포석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2015년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현대모비스 ‘2015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한 신입사원이 우수작으로 선정된 탐구생활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전체 신입사원들 중 60%에 달하는 인원을 연구개발본부와 품질본부에 배정한 것이 눈에 띄는데 총 264명 가운데 40%가 넘는 112명이 연구개발본부에 배치됐다.


이는 친환경 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와중에 독자적인 기술을 선제 개발하고 차세대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품질본부에 예년보다 많은 신입사원들을 배정했는데 전체의 15%에 달하는 37명으로, 지난해 5%에 비해 3배 정도나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품질본부 인력 확충에 나선 것은 운전자 안전·편의를 위해 자동차가 갈수록 전자기기화되는 와중에 품질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만큼 인재채용 단계부터 꼼꼼히 지원자들을 검증했다"면서 "충분한 직무교육과 꾸준한 코칭으로 이들이 회사의 품질능력 제고와 기술 경쟁력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토록 도와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는 이들 신입사원을 기술 연구개발 및 품질개선 전문가로 키워낸다는 방침으로 모듈에서 핵심 단위부품까지 전 제품의 기초품질을 세계 최고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앞서 신입사원의 현업 적응을 위해 지난 1월초부터 2개월에 걸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과 남녀 신입사원 대표가 ‘2015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연수를 통해 자동차 구조학은 물론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직장인의 기본 소양 및 역량 등을 배양했다. 아울러 연수기간 중 주기적으로 진행된 각 본부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직무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현대모비스 인근에서 열린 입사식은 정명철 사장을 비롯해 각 본부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신입사원 264명에 대한 사령장 수여와 격려사·탐구생활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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