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신도시 조성 본격화

산업1 / 송현섭 / 2006-09-25 00:00:00
건교부, 국제화계획지구 지정

경기도 평택시에 528만평의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된다. 건교부는 경기 평택 서정동일대 528만평을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 국제교류시설을 비롯해 오는 2009년부터 주택 총 6만3,000가구를 공급키로 하는 등 평택신도시 조성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도시 조성지역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지 발전을 위해 제정된 지원특별법과 택지개발촉진법 등에 따라 조성되는 신도시로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가 세부사업의 추진을 맡게 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지리상 여건을 감안해 해당지역을 자족적인 산업·국제교류·평택항 배후지원기능을 갖춘 수도권 남부의 거점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체 528만평 중 151만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에는 아파트 등 주택 총 6만3,000가구가 공급돼 2009년부터 분양에 들어간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ha당 90명의 인구밀도를 유지하며 평균용적률의 경우 165%의 저밀도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평택신도시는 자족기능 강화차원에서 신규로 기업이 입주할 산업용지와 기업의 본·지사와 산업행정 지원기능을 유치하는 한편 첨단물류·유통단지가 각각 조성된다. 이와 함께 평택항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국제교류·물류·생산·비즈니스기능을 포함하는 국제무역업무센터·외국어마을·외국대학 등을 유치, 교육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광역교통계획 등 교통대책도 수립되며 인근지역에 부동산투기 징후가 있을 경우 건교부와 국세청이 협의를 통해 합동투기단속을 벌이겠다는 계획 역시 발표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평택 국제화계획지구는 서울도심에서 55㎞나 떨어져 있지만 서울·수원·행정도시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며 “평택과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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