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금융제도…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대상 확대·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체크Focus / 김자혜 / 2022-01-01 08:00:17
외부감사대상,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ESG포털 신설
ESG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볼수 있는 플랫폼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상장사의 ESG공시정보와 투자통계를 한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사진=ESG포털 화면 갈무리▲ ESG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볼수 있는 플랫폼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상장사의 ESG공시정보와 투자통계를 한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사진=ESG포털 화면 갈무리>

새해는 국내주식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상장사의 ESG 공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신설됐고 외부감사대상과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대상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연말 ‘2022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이 중 자본시장과 관련된 제도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거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확대 △외부감사대상이 확대 등이다. 이외에 ESG정보플랫폼 서비스 운영도 예정되어 있다.


각 제도별로 보면 2021년 11월 해외주식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소수점거래가 하반기부터 국내주식거래에서도 가능해진다.


이 제도가 시작되면 1주당 109만원에 달하는 LG생활건강과 같은 대형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권리의 분할이 용이한 신탁방식을 활용해 기존원칙, 인프라 등이 훼손되지 않고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공사규정이 개정·시행돼 ‘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규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법인이 보고서를 공시하도록 했으나 개정이후는 자산총액이 ‘1조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법인이다.


1월부터는 주식회사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부칙 제3조에 의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서 외부감사 대상이 확대된다.


앞서 별도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대상은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권상장법인이 해당됐다.


이를 개선해 외부감사대상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의 주권상장법인으로 확대된다.


이밖에 지난 12월 20일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해 새해는 상장사의 ESG공시정보와 투자통계를 한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ESG평가기관의 가이던스도 마련된다. 신규도입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자격요건, 정보공개 활성화 등을 규정한 가이던스가 주요 내용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