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휴부지 활용한 ‘청년임대주택’ 공급된다

유통·소비재 / 김경탁 / 2021-12-24 06:00:16
국토부, 24일부터 ‘레일 스테이’ 민간제안 공모…2026년 준공 목표
레일스테이 사업 대상지. 왼쪽이 원릉역, 오른쪽이 송추역 주변이다. 사진=국토교통부▲ 레일스테이 사업 대상지. 왼쪽이 원릉역, 오른쪽이 송추역 주변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 일환으로 ‘레일 스테이(청년임대주택)’를 공급한다며 24일부터 민간제안 공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레일 스테이’는 2024년 운행 재개 예정인 교외선 구간 중 △원릉역 △송추역 유휴부지 △강원도 양양군의 동해선 미건설선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500세대 규모의 청년임대주택과 창업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3개 사업에 대해 민간제안 공모 및 제안 심사, 출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2026년 말 사업을 준공하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변시세의 85% 이하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측은 “철도노선의 선형개량, 지하화에 따른 기존 노선의 폐선 등으로 철도 유휴부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일 스테이는 대중교통 편리성으로 인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는 것에 더해, 주거안정을 기하고자 주거 공간 외에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창업) 등에 대한 복합 개발이 이루어진다는게 장점이다.


한편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레일 스테이(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폐선·폐역 등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공익적 사용을 통해 철도 국유재산의 공익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레일 스테이(청년임대주택) 개념도. 사진=국토교통부▲ 레일 스테이(청년임대주택) 개념도. <사진=국토교통부>

 

토요경제 / 김경탁 kkt@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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