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상향에 근무환경 바뀌는 IT업계

유통·소비재 / 임재인 / 2021-12-18 08:00:47
자료=픽사베이<자료=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가 재차 악화되면서 정부가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 식당‧카페 영업을 밤 9시까지 제한하는 조치를 실행했다. 이에 따라 IT업계 판교 기업 근무환경도 재택근무 체제로 다시 바뀌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계 3N을 비롯해 IT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에 따라 근무체제를 재택(원격)근무 혹은 순환근무제로 채택한다.


넥슨은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넷마블도 기존 주 3일 출근(2일 재택근무)에서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또한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50% 순환근무제를 시행한다. 주 5일 중 2.5일은 재택근무를, 2.5일은 출근하는 방식이다.


게임업계 3N 모두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내 빅테크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리 내년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전사 재택근무를 내년 3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말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대를 넘기면서 추가 조치를 내놨다.


카카오 또한 내년 1분기까지 원격 근무를 연장한다. 내년 2분기부터 ‘유연근무제 2.0’을 시행하는 카카오는 이 방식을 통해 부문별 책임자(CXO) 담당 조직별로 재택근무와 출근을 선택할 수 있다.


IT업계는 이미 대다수의 직원이 재택(원격)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근무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일부 IT기업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하면서 일상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특단의 방역 조치로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총 16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 제한한다.


해당 조치에 따라 식당‧카페 등의 영업도 밤 9시까지 제한되며 해당 기간에는 접종 여부 관계없이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전국 4인으로 바꾼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등 기존 예외범위는 동일하게 유지한다.

 

토요경제 / 임재인 기자 lji@satec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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