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가 재탄생한 '미노타우로스'와 와 아티스트 파올로 트로일로.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나>
자동차의 기능 경쟁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다. 엔진 성능 등 기계적 수준이 상향 평준화 하면서 단순히 기능으로 어필하는 것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기능보다는 브랜드와 디자인, 편의성 등이 더 중시되는 게 요즘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브랜드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는 이유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떼어내 성공한 것이 이를 함축적으로 입증한다.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제품이 아니라 작품을 파는 시대가 왔다는 뜻이다.
우선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경우 대표브랜드인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Huracán EVO)가 유명 아티스트 '파올로트로일로(Paolo Troilo)'의 핑거 페이팅 작품 ‘미노타우로스(Monotauro)’로 재탄생했다.
파올로 트로일로는 오직 페인트와 손만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아티스트다. 우라칸 에보를 경험하면서 느낀 역동성, 힘, 내면의 가장 깊은 감정을 남성의 신체를 통해 표현했다.
그는 2011년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작품들은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텔아비브, 로스앤젤레스, 뉴욕, 밀라노, 로마, 팔레르모, 플로렌스 등에서 전시됐다.
람보르기니, 자동차 “작품이 되다”
‘미노타우로스’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황소, 남성, 그리고 ‘불굴의 힘’을 상징하는 미노타우로스 신화를 융합했다. 우라칸 에보의 아트 카로 측면에는 초자연적이고 동물적인 힘을 뿜어내는 남자의 형상과 프론트 후드에는 근육과 꽉 쥐어진 주먹을 강조한 팔이 그려져 있다. 프론트 후드에 그려진 남성의 팔은 황소의 뿔을 연상시킨다.
미노타우로스로 변신한 우라칸 에보는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e)의 뛰어난 역량과 성능을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 제어 시스템 및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슈퍼 스포츠카의 본질인 첨단 기술과 주행 감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라는 평이다.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은 더 높은 출력을 뿜어낸다. 티타늄 흡기 밸브와 개선된 경량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져 강력하면서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우라칸 에보는 최고 출력 640마력(8000rpm), 최대 토크 61.2kg.m(6500rpm)을 발휘한다. 공차 중량은 1422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weight-to-power ratio)가 2.22kg/hp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주파한다.
▲ 마세라티 르반떼.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 ‘2021 서비스 윈터 캠페인’ 진행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2021 서비스 윈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철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를 포함한 메인터넌스 일반수리 고객은 총 부품과 공임 가격의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인터넌스를 제외한 항목에선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현대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컨셉트카 '세븐'에 기자들이 운집해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 2021 LA 오토쇼 참가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2021 LA 오토쇼’에 참가해 콘셉트카 및 신차 등을 공개한다.
기아는 총 20096 ft²(약 1867㎡)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 EV9과 EV6,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신차 4대를 전시한다.
아울러 △스팅어, K5, 포르테(K3) 등 승용 3대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쏘울 등 RV 8대 △니로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4대 △E-GMP 플랫폼 등이 북미 관객을 맞는다.
앞서 기아 미국법인 ‘오토모빌리티 LA’는 기아의 첫 전동화 모델 EV6가 ‘최단 충전시간으로 미국을 횡단한 전기차(Shortest charging time to cross the United States in an electric vehicle)’로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됐다고 밝힌 바 있다.
EV6는 뉴욕에서 출발해 LA까지 7일 동안 약 2880.5 마일(약 4636km)을 이동하며 7시간 10분 1초의 충전 시간을 기록했다. EV6에 앞서 등재된 기록은 지난 2015년 4월 테슬라 모델S가 세운 기록으로 12시간 48분 19초 였다. EV6가 5시간 이상을 앞당겼다.
▲ 볼보자동차의 컨셉트카 리차지 실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차, ‘콘셉트 리차지’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신념 공개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콘셉트 리차지(Concept Recharge)’를 통해 볼보의 미래 디자인 언어와 제품 전략 등 지속 가능한 브랜드 신념을 공개했다.
볼보는 내부 인테리어에 지속 가능한 소재의 접목,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타이어 장착, 공기 역학을 개선한 새로운 외관 디자인 적용 등이 적용 된 콘셉트 '리차지'를 공개했다. 또 볼보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자사가 취할 조치를 전했다.
지속 가능한 소재, 전기 파워트레인 및 특수 타이어 외에도 효율성 개선과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SUV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볼보는 클래식한 SUV의 형태를 취하면서도 공기의 흐름을 개선, 총 주행거리를 늘리고 전기차 특유의 공간 활용을 확대했다.
한편 볼보는 오는 2030년 전기차 회사로의 전면적인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야심찬 전동화 전략으로 오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이범석 news4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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