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 당시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화물용 컨테이너가 이제는 수요부족으로 남아돌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 당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화물용 컨테이너가 이제는 수요 부족으로 남아돌면서 애물단지 신세로 바뀌고 있다.
이는 팬데믹 봉쇄에 이른바 ‘광란의 소비 러시’ 현상의 정상화를 넘어 소비욕구의 위축이라는 게 글로벌 해운업계의 분석이다.
CNBC는 지난 10일 무역상과 화주들의 말을 인용해 “연말연시를 대비해 물량을 비축해야할 시기임에도 운항 취소와 공백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며 “최근 컨테이너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창고에 가득 차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컨테이너 물류 플랫폼 ‘Container xChange’의 CEO 크리스티안 로엘롭츠(Christian Roeloffs)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창고 공간이 부족하다” 며 “게다가 컨테이너 재고가 시장에 추가로 나옴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창고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Container xChange가 지난달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200개의 화물운송업체, 상인 및 화주 가격의 핵심 벤치마크인 ‘드류리(Drewry) 복합 세계 컨테이너 지수’는 40피트 컨테이너당 2773달러로 지난해 9월 최고치보다 73%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주요 컨테이너 운송 경로 중 항해의 14%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미국 휴스턴항은 터미널에 7일 이상 방치된 빈 컨테이너에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글로벌 해운그룹 머스크(Maersk)는 “3분기 실적을 분석해보면 팬데믹 이후 극심했던 공급망 혼잡이 완화되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해상 운임이 하락세로 꺾였다” 며 “투자자들은 앞으로 해상 운송 이익을 크게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품 선적이 최고조에 달해야 하지만 소매상들이 안고 있는 재고가 충분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경제 둔화의 징후가 뚜렷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토요경제 / 김태관 기자 8timemin@hanmail.net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단독] EU, 한국산 셀룰로스 수입등록 발효…롯데정밀화학 수출 변수](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1101/p1065610102974583_218_h.jpg)
![[단독] LS 에식스솔루션즈, 美서 중국 권선업체 수입금지 추진…ITC 조사 개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1030/p1065617525096560_473_h.png)
![[단독]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1028/p1065547170493745_562_h.jpg)
![[단독] 동아지질, 中 TBM 수출통제에도 대응 자신…자체모델 중국산 부품 10% 미만](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1021/p1065604129067395_135_h.png)
![[단독] SK그룹, 美 반도체 로비에 30만달러…발라드파트너스 첫 비용 공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1020/p1065596073353966_283_h.png)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