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기간 대수송 특별교통대책본부 24시간 가동한다

경영·재계 / 이승섭 기자 / 2024-02-07 20:16:35
8~12일까지 열차 3498회 운행·상황 모니터링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관제‧여객‧차량 등 직원 상시 근무…유관기관 협조로 이례사항 즉각 대처
▲코레일이 7일 대전사옥에서 설 대수송 대비 특별교통대책 회의를 갖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설 귀성·귀경길을 위한 툭별교통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코레일은 이날 대전사옥에서 명절 대수송 대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고, △열차운행 계획 △안전수송 대책 △고객서비스 강화 방안 등 특별교통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코레일은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연휴 전날인 8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5일 동안 열차를 모두 3498회, 하루 평균 700회 운행한다. 평시 대비 하루 28회를 추가했다. 하루 평균 운행횟수는 KTX 378회(총 1891회), 일반열차는 322회(총 1607회)다.공급좌석은 평소보다 하루 2만석을 늘려 평균 34만 3000석, 5일간 총 171만 3000석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전철은 귀경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10일)과 다음날(11일) 이틀 간 심야시간대 열차 34회를 추가 투입하며, 노선에 따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노선별로 하루 경인선(1호선) 4회, 분당선 2회, 안산과천선(4호선) 3회, 일산선(3호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서해선 2회, 경의선(서울~문산) 2회가 각 추가 운행된다.

시간표 및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레일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특히 비상대기 열차를 전국 주요 역과 차량사업소에 분산 배치해 사고발생 시 운행지연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중기 등 사고복구 장비도 나눠서 배정했다.비상대기 열차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10대와 전동열차 14대로, 전국 14개 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도 준비돼 있다. 또 서울, 수색, 용산 등 49개 주요 역에는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4개 차량기지에는 협력업체 고장 수리 전문가 70명이 이례사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578명의 안내 인력을 혼잡이 예상되는 승강장과 환승동선에 집중 배치한다. 혼잡시간대에는 안내방송과 전광판을 통한 안내도 강화해 원활한 이동과 승하차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8일부터 한달여에 걸쳐 철도차량과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사전 점검하고, 역사 내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확인도 마쳤다.

 

코레일측은 "철도범죄나 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열차 내 소란과 부정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며 "설연휴 기차로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이 되도록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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