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경신… 상반기 매출 1.4조원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4-08-12 18:38:50
▲ 크래프톤 CI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신작 부재에도 기존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컬래버레이션 흥행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를 유지하면서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입이익이 33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70억원으로 82.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414억원으로 165.7% 늘었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에도 역대 최대급 실적을 기록했었지만 2분기에는 기록을 더 갱신하며 한 분기만에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번 호실적으로 인해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1조3729억원을 기록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올렸던 1조8863억원의 73%를 넘어섰다.

올해 2분기 매출을 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모바일이 4999억원, PC 1913억원, 콘솔 88억원, 기타 7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이 성공을 거두며 트래픽이 상승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보다 40% 늘고 유료 결제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모바일 부문 역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기 유지와 인도 버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매출이 상승하며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영업비용은 37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7% 늘었다.

세부 비용을 살펴보면 인건비가 129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는 지급수수료 764억원, 앱 수수료 등 매출원가 755억원, 주식보상비용 352억원, 마케팅비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은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이후 주요 신작으로 4분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연내 PC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인 ‘인조이’를 꼽았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4개국에서 2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10월 중에는 캐나다 지역 소프트 론칭(사전 출시)을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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