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키운' 크래프톤, 하반기 신작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IT·플랫폼 / 최영준 / 2024-07-30 18:21:48
배틀그라운드 성공 신화는 현재진행형
2분기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들로 시장 공략 박차..."실적 더 상승할 것"
▲ 지난해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3' 행사장 내부에 마련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 모습. <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기존작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 5495억원, 영업익 19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 41%, 48% 급성장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12일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다.

크래프톤의 이러한 성장세는 꽤 오랜기간 신작을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기존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이 흥행에 크게 성공하고 지난해 5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버전의 성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크래프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의 출시를 목전에 둔 만큼 더욱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배틀그라운드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경우 아이언메이스의 대표작 ‘다크앤다커’ IP를 기반으로 한 익스트랙션 RPG장르의 신작이다. 배틀로얄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융합으로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만큼 마지막 담금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기대작인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가상 세계의 신이 돼 본인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세계를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가상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물레이션’을 통해 감기나 유행, 소문 등의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현실과 비슷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인조이는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6일 12세이용가 등급을 받으면서 출시 준비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게임이 늦어도 내년 1분기 내에는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 이후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까지 성공적으로 흥행해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 가시권에 들어온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 큰 이변없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당분간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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