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니에스테틱스, 비수술 지방분해제 ‘MRC101’ 임상 2상 대상자 조기 모집 완료

유통·소비재 / 이강민 / 2025-07-02 18:24:59
임상 2상 조기 모집 마감…안전성·유효성 검증 본격화
▲ 베르니에스테틱스 CI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베르니에스테틱스가 비수술 지방분해주사제 ‘MRC101’의 임상 2상 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하고 본격적인 효능 및 안전성 평가에 돌입했다. 1상에서 확보한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2상에서는 작용 기전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비침습적 대체 치료에 대한 수요 증가 속에 시장성과 개발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르니에스테틱스는 최근 비수술 지방분해주사제 ‘MRC101’의 임상 2상 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베르니에스테틱스는 앞서 용법·용량 탐색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해 MRC101의 안전성 결과를 확보했다. 용량 결정 시험을 통해 지방세포의 선택적 제거 및 부작용 발생 최소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콜라겐 재생 유도 및 피하지방층 리모델링 효과 또한 관찰하며, 다중 표적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첫 확증 임상으로, MRC101의 추가적인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르니에스테틱스 관계자는 “지방흡입술, 턱밑성형술 등 기존 침습적 치료는 회복 부담이 있어 비수술적 대체 치료법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수술 지방분해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니에스테틱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 2상의 대상자 모집은 등록 개시 직후 단기간 내 조기 마감됐다. 이는 제품 효능에 대한 시장 기대치와 자발적 참여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세영 베르니에스테틱스 이사는 “이번 2상은 단순 유효성 검증을 넘어 국내 비수술 지방분해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결정적 시험이 될 것이다”며 “내년 상반기 내 임상을 마무리해 인체 안전성과 작용 기전에 대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베르니에스테틱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MRC101의 판권 및 제조권을 확보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외에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을 확보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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