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어찌 보면 꽃

문화라이프 / 정진선 기자 / 2025-04-14 17:48:41
어찌 보면 꽃 

                                       정진선 


이 고함
막고 갈 
우산이 없는데

마음도 영 아니다 

이리 오는 것을 
호호 불어
어느 시절로 보내고

불안한 눈빛 위
저리로 가던 
깃발들 모여 업히니 

쌓여서
온통 이념의 꽃이다

오래된 향기가 난다
내 기억에서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시인 정진선 : 한국문인협회 회원, 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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