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가비아 공개매수 정보 충분히 공시”…얼라인 주장 반박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8-04 17:34:49
“코어허브 수익 전망은 내부 추정치…신고서 기재 대상 아냐”
KINX 상장폐지 계획은 부인…가비아는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
▲ 가비아 홈페이지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가비아 공개매수 과정에서 중요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필요한 정보는 모두 공시했다고 반박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가비아와 설립한 합작법인 코어허브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과 케이아이엔엑스(KINX)의 사업 참여 사실은 이미 공개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맥쿼리 측이 제출한 공개매수신고서에 관련 정보가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는 취지로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미리캐피탈에 이어 가비아 지분 14.29%를 보유한 3대 주주다.

맥쿼리는 코어허브 투자에 따른 가비아의 예상 수익과 기업가치 상승 전망은 내부 추정치인 만큼 공개매수신고서에 기재해야 할 정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KINX가 운영하는 과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도 이미 공개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최대주주에게 우선배당권이나 풋옵션 등 별도의 이익을 제공하는 수익 배분 구조도 없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KINX의 상장폐지 계획은 현재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공개매수 대상인 가비아는 상장폐지를 거쳐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맥쿼리는 “이번 공개매수신고서는 과거 유사 사례보다 상세하게 작성됐고 자진 정정을 통해 추가 정보도 제공했다”며 “정보가 부족하다는 얼라인 측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가비아 최대주주 지분 인수와 함께 잔여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000원이며 청약 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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