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초대형 자율주행로봇 실증’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

산업 / 양지욱 / 2024-10-07 17:21:32
▲ 고객사 공급을 앞둔 현대무벡스 AGV 검수 장면<사진=현대무벡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현대무벡스가 초대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모바일로봇)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를 맡아 자율이동로봇 기술 국산화에 힘을 보탠다.

현대무벡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정밀 대형 자율이동로봇 플랫폼 설계 및 통합 구동 모듈 실증’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사업비 약 94억 원 규모로 이 중 7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현대무벡스를 비롯해 5개 기관이 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현대무벡스는 2027년까지 초대형 AMR 플랫폼 설계와 구동 모듈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가반하중(로봇이 적재·이송할 수 있는 무게) 2톤·5톤·10톤 3종의 AMR을 개발하며,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다.

업계에서도 10톤 이상 고중량 이송이 가능한 초정밀 대형 AMR은 이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형 차세대 모빌리티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대형 AMR 개발 과제에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기울여 로봇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라며 “과제 실증은 AGV에 이어 AMR까지 완벽한 물류로봇 기술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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