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매출 최대…영업익은 59%↓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8-12 17:19:31
해외 매출 비중 42%로 7%포인트 상승
화장품·생활용품 글로벌 유통망 확대

애경산업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 가까이 줄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악화했다.
 


애경산업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59.4% 감소했고 순이익도 46억원으로 58.5%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 16억원의 영업손실에서는 흑자로 전환했다.

화장품 사업은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20.5% 늘어난 7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이다. 중국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재정비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일본에서는 AGE20’S가 큐텐 행사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AGE20’S와 루나가 현지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1152억원으로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집계됐다. 케라시스 제품 3종이 미국 월마트 39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유럽과 남미,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에서도 판매처를 넓혔다.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수출이 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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