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 ‘갤럭시 Z플립6’ 전량 스냅드래곤 탑재... 폴드는?

산업 / 최영준 / 2024-05-14 17:19:59
▲ 갤럭시 Z플립 6 렌더링 이미지 <출처=스마트프릭스>

 

올 여름 출시 예정인 갤럭시 ‘Z플립 6’ 단말기에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8_3세대로 전량 탑재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IT 팁스터 @Kro_roe는 SNS 엑스를 통해 “갤럭시 Z플립 6는 스냅드래곤 칩을 전량 탑재해 엑시노스2400 AP에서 발생하던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첫 AI 폰인 ‘갤럭시 S24’ 모델의 경우 일부 모델은 엑시노스 2400을, ‘갤럭시 S24울트라 모델’은 스냅드래곤8 3세대를 병용했다.


다만 올해 출시할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 Z플립·폴드 6는 두 가지 모델 전부 스냅드래곤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S24 시리즈처럼 모델 별 급나누기를 진행하는 경우 플립보다 높은 성능을 지향하는 폴드가 스냅드래곤8 3세대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엑시노스 AP를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14일 소비자용 IT 전문매체인 톰스가이드(Tom’s Guide)에 따르면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한 갤럭시S24의 벤치마크 결과가 꽤 괜찮은 수치를 보였지만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비교하면 역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엑시노스 AP는 ‘긱벤치 6’ 테스트에서 싱글코어 점수 2147점, 멀티코어 점수 6738점을 기록했고, 스냅드래곤8_3세대 AP는 싱글코어 점수 2235점, 멀티코어 점수 6922점을 얻었다.

CPU를 극한으로 클럭을 높여서 측정하는 Full Load 환경에서의 전력 대비 성능은 여전히 엑시노스 2400가 스냅드래곤8 3세대보다 더 낮은 수준을 보여준다.

단일 코어(Cortex-X4, Cortex-X3)의 전력 대비 성능 측면에서 봤을 때 역시 엑시노스 2400은 스냅드래곤8 3세대는 물론 2세대보다도 더 낮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하는 ‘3D 마크’ 테스트에서도 엑시노스 2400은 91.19fps로 1만5432점을, 스냅드래곤8 3세대는 120.44fps, 2만113점을 기록하며 꽤 큰 차이를 보였다. 엑시노스 2400에서는 발열과 배터리 소모 문제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오는 7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갤럭시 Z플립·폴드 6와 함께 최초의 반지형태 스마트 디바이스인 ‘갤럭시 링’과 새로운 워치라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는 보통 8월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갤럭시 언팩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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