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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 <사진=보험연구원> |
[토요경제 손규미 기자]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생존에 ‘인공지능(AI)’이 필수 요소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생성형 AI 기술이 보험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보험산업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슈어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험사 실무 전반의 프로세스부터 재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9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를 통해 ‘인슈어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인슈어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함으로써 보험 산업 전반에 걸쳐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 금융사(보험사)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ChatGPT 이후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보험사가 어떻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고 대표는 “챗GPT 이후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의 변화와 혜택을 금융사 내부로 유연하게 반입하고 활용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보험사별 생성형 AI 추진 전략 및 방안 수립 △보험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생성형 인프라 구축 △금융사 내부의 생성형 AI 추진 역량 내재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I 추진 전략 및 방안으로 생성형 AI는 하나의 단위 과제를 도입하는 방식보다 보험사 업무 전반을 AI와 Human이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시스템 아키텍처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로 나선 업스테이지의 최홍준 부사장은 ‘AI로 혁신과 변화, 그리고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했다.
최 부사장은 거대한 기술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주목하게 된 이유와 사업 개발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어떤 모델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어떤 혁신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사장은 “많은 기업의 리더들이 생성형 AI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각 기업은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어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데이터 확보, 판매, 저작권, 데이터 전처리 등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엔 오픈소스(활용·수정·배포가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모델과 프라이빗(Private) 모델을 통한 성능 검증을 직접 수행하고 이를 기업의 프로세스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등장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은 AI 가치사슬 형성과 함께 가치사슬별 생태계 또한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어 LLM의 가치사슬을 크게 △LLM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판매하는 시장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기능을 가진 초거대 AI 모델을 제공하는 시장 △특정 도메인(분야) 및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는 Private LLM 시장 △LLM 모델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시장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AI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적합한 AI 기술을 도입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비용과 효율성을 참작하여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높은 AI 기술을 선별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관련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 좌장으로는 정광민 포항공대 교수가 맡았으며 손재희 보험연구원 소비자·디지털연구실 실장, 양경용 삼성생명 센터장, 이진호 캐롯손해보험 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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