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페렐린 공동판매로 소아내분비 치료제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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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 제품 사진 <사진=입센코리아>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동아에스티가 소아내분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다음달 1일부터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국내 공동판매에 돌입한다.
이로써 동아에스티는 기존 성장호르몬 치료제 ‘그로트로핀’에 성조숙증 치료제 ‘디페렐린’을 더하며 소아내분비 질환 치료의 양대 축을 모두 갖추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에서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LG화학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의 2024년 2분기 시장 점유율은 약 4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은 점유율 약 28%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74%에 달한다.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2024년 사상 첫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로트로핀의 2024년 매출은 전년보다 25.3% 늘어난 1189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 분기 매출이 50억~60억원대를 형성했던 그로트로핀은 2020년부터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5년간 매출이 5배가량 증가했다.
이번 입센코리아와의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소아내분비 포트폴리오에 결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디페렐린’은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국내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동아에스티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5년 사이 1100억원에서 18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성장호르몬제와 성조숙증 치료제 모두를 취급할 수 있는 동아에스티의 진입은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동아에스티와 입센코리아는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공동으로,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이처럼 동아에스티의 강력한 현장 영업력을 십분 활용한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센코리아와 동아에스티의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 항암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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