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검찰 주장 논리적이지 않아…법원에서 소명될 것”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한 구속수사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MBK 측이 검찰의 ‘사기 회생’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MBK파트너스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적법하게 이뤄진 회계 처리를 문제 있는 것처럼 해석하고 있다”며 분식회계 및 고의 회생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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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연합뉴스 |
앞서 검찰은 김병주 MBK 회장을 비롯해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CFO)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오는 13일 결정될 예정이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전자단기사채(ABSTB, 이하 전단채)를 발행해 투자자 피해를 키웠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전단채 발행, 신용등급 조정, 회생 신청이 짧은 기간에 이어진 점도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MBK는 “RCPS(상환전환우선주) 자본 전환과 자산 재평가는 모두 회계기준에 따른 적법한 처리”라며 “해당 조치는 유동성 개선이나 현금 유입과 무관하고 회생절차와도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어렵고 법원에서 충분히 소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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