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건설과 IT기술 융합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5-05-13 16:25:53
BIM 솔루션 콘테크 기업 창소프트와 업무 제휴… 시공 리스크 선제 대응
▲ 창소프트와 BIM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MOU 체결<사진=우미건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우미건설이 IT기술을 응용해 골조공사를 통합 관리하고 시공 리스크를 선제 방어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13일 IT전문 기업 ‘창소프트’와 BIM 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시공 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의 정보를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창소프트는 BIM 솔루션 콘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국내 최초 3D BIM 상세 설계 도구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우미건설은 철근 및 콘크리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BIM과 연계해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자재별 누락, 오시공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미건설은 현재 해당 시스템을 철근 공정에 우선 적용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콘크리트, 거푸집 등을 포함한 골조공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건설과 정보기술이 융합된 프롭테크 (PropTech) 사업의 일환”이라며 “설계와 시공 간의 오차를 줄여 시공품질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반의 통합관리로 현장 업무 생산성과 원가관리 효율성까지 함께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정부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을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술 실증과 함께 청정수소·전력의 조달비용을 낮추고 자동차·조선업계의 저탄소 강재 구매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관건이다.14일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K-GX 전략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포스코그룹(회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