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봉사 주간 선포…전세계 사업장서 800여 건 활동 전개

산업 / 양지욱 / 2024-05-28 16:23:37
5월 23~31일까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로 정하고 대규모 봉사 활동 실시
▲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 대송면 제내리 마을 일대에서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그룹 차원의 대규모 봉사 활동 기간인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9일간을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로 정하고, 약 2만 여명의 임직원들이 전세계 사업장에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해 15년간 매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인화 회장은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정착한 마을이다. 이곳은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를 크게 입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장 회장은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목공, 도색,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장 회장은 제내리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주민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어르신들을 위한 밥상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포스코 목공예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줄 오른쪽 여섯번째 부터 장인화 회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봉사 주간 동안 계열사 별로 진행한다. 포항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포스코퓨처엠’은 각 사업장 별로 해변 환경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회사들이 역량을 모아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 공헌활동)’ 연계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포스코DX’는 지난 24일 경남 남해군에서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수중 쓰레기와 유해 생물을 수거했고, ‘포스코와이드’는 포스코PH솔루션, 포스코PS테크와 재사용 가구 및 직접 제작한 맞춤형 가구를 지역 복지시설에 5월 23일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도 다채로운 봉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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