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서 지하철 터널 공사 수주…현지 진출 두 번째 쾌거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11-11 16:23:29
GS건설 호주법인, 약 5205억원 규모 SRL East 지하철 공사 계약 체결
▲ 호주 SRL 전체 노선도 중 이번 GS건설 호주법인 수주 구간<이미지=GS건설 호주법인 제공>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GS건설 호주법인이 5000억원 규모의 호주 지하철 터널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2021년 멜버른 ‘NEL프로젝트’로 호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한 지 3년만의 쾌거다.


GS건설은 11일 GS건설 호주법인이 호주 빅토리아 Suburban Rail Loop Authority가 발주한 약 5.7억 호주 달러 (한화 약 5205억원) 규모의 ‘SRL East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총 공사비는 약17억 호주 달러 (한화, 약 1조 6000억원)으로 GS건설 호주법인 지분은 33.5% 이다. 위빌드(33.5%), 브이그 (33%)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후속 시스템 공사 등을 거쳐 203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구간이 포함된 SRL East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km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 프로젝트의 일부 공사로, 총 26km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GS건설 호주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호주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1년 GS건설 호주법인이 GS건설과 함께 호주에서 첫 수주한 멜버른 NEL 사업은 멜버른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가 10조원에 달하는 호주 내 발주사업 중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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