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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위치한 음식점 메뉴판에서 '마약김밥'이 '꼬마김밥'이라는 문구로 덮어져 있다. 식약처는 청소년 마약류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로 일상생활에서 마약이란 표현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사진=이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은 중독될 정로로 맛있거나 좋다는 의미로 ‘마약 김밥’이라 불리웠지만, 앞으로 '마약'이라는 표현이 식품이나 음식점에서 사라진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이나 음식점의 명칭에 '마약'이란 표현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최근 10~30대 마약류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로 일상생활에서 마약이란 표현을 자주 접한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친숙하게 여길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
대검찰청에서 지난 7월에 공개된 '2023년 5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국내 마약류사범 단속 누계는 739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으며 이 중 10~30대의 비율은 6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무연수원에서 발간한 ‘2022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 마약류사범의 10대와 20대의 구성비는 증가 추세인 반면 40대와 50대는 감소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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