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정치&T경제] 이재명, 정쟁발언 자제하고 "민생 경제 회복 위해 특단의 대책 수립해야"

토요프리즘 / 장연정 / 2025-01-20 15:54:20
"정치의 불안이 경제로 이어지면서 국민 삶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치 공세성 언급을 자제하고 이른바 '민생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내수 침체, 고용 한파가 그 어느 때보다 차갑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냥 쉬고 있다는 청년은 1년 전보다 12% 증가했고, 60대 이상은 구직을 단념하며 고용 시장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라며 "빚은커녕 이자도 제대로 못 갚는 소상공인이 속출하고 정치의 불안이 경제로 이어지면서 국민 삶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불확실성을 매듭짓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될 시기"라며 "당국의 안일한 대응으로 더 이상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추경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책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대전환 시대의 막이 오른다"라며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국제사회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관계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병존할 것"이라며 "관세와 무역, 통상 등 미국 우선주의가 가져올 변화의 대응책을 준비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환의 시대, 격변을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야 될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외교 안보와 통상 전략을 마련해서 대응해 나아가야겠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국회도 실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대전환의 파고를 지혜롭게 넘어가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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