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치매치료 ‘MRI검사비 보장’ 특약 개발…노령인구 시장 선점 강화

경제·금융 / 양지욱 기자 / 2026-01-20 15:46:38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 중 MRI검사지원비’150만원 보장,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3~4천만원에 달하는 ‘레켐비’ 모니터링 검사비에 대한 소비자 보장 공백 해소 기대

흥국화재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표적 치매 치료 특약을 선보이며 노령 인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 

 

▲ 흥국화재, 표적치매MRI검사비 배타적사용권 획득/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는 표적치매치료 중 ‘MRI검사비 보장’ 특약을 개발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업계 최초인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 중 MRI검사지원비’ 특약은 한국에자이 HED팀(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작년 1월 혁신 치매 치료제(이하 ‘레켐비’)를 보장하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 개발에 이어 고령자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이번 특약을 통해 ①CDR 0.5점에 해당하는 최경증 치매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후 ②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이 확인되고 ③아밀로이드베타 치료제 투약 또는 투여의 치료 과정 중 MRI 검사를 시행한 경우 최대50만원을 3회한도, 최대150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국내 레켐비 처방 병원의 MRI 검사비는 현재 비급여로 분류, 평균 약74만원 수준으로 총3회 시행시 약220만원의 비용이 발생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특약 개발로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켐비는 약3000~4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와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 중 MRI검사지원비’를 함께 가입시 효용이 더 크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포화된 보험시장에서 가격이나 인수경쟁력에 의한 출혈 경쟁이 아닌 상품 본연의 경쟁력에 보다 집중해 고객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나아가 회사와 보험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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