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5구역과 갤러리아百 연결…현대건설, 압구정 전역이 곧 ‘합구정 현대’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6-03-27 15:39:31
㈜한화와 MOU 체결… 상업·문화·서비스 결합 복합개발 추진
단지-백화점-역사 연결… ‘아파트 단지’를 넘어 ‘하나의 도시’로 완성

현대건설이 ㈜한화와 손잡고 압구정5구역을 상업·문화·서비스가 결합된 ‘도시형 복합공간 ’으로 바꾼다. 단지-백화점-역사를 연결해 ‘아파트 단지’를 넘어 ‘하나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압구정’ 전 지역을 아우르는 ‘압구정 현대’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현대건설·한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신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건설 이인기 본부장과 ㈜한화 윤성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와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의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복합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으로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양사는 압구정5구역을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과 하나로 연결하는 동선 계획 수립을 통해 생활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통합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한화는 프리미엄 M/D 구성과 상업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와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지원하며, 단지 내 프리미엄 식음(F&B) 입점 및 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과 관련한 협력 내용을 현대건설에 한정해 협업하도록 한 조항이 포함됐다. ㈜한화가 압구정5구역에서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협력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업에 따라 압구정 일대를 넘어 청담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구상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상업축이 청담 명품거리와 맞물리며,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압구정5구역이 압구정의 ‘새로움’을 이끄는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고급 주거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압구정5구역은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 핵심 축으로, 주거를 넘어 상업, 문화,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통해 ‘압구정 현대’를 새로운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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